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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터트린 ‘흑백요리사’ 제작진의 세련된 백종원 활용법

달라스조아 0 1083 2024.10.02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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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 [엔터미디어=김교석의 어쩌다 네가] 


대박 터트린 ‘흑백요리사’ 제작진의 세련된 백종원 활용법


올 한해 지루하게 흘러가던 예능가에 드디어 하나의 새로운 빛이 떠올랐다. 또 한 번의 백종원 콘텐츠이고, 이제는 철이 지난 스타셰프와 요리 대결을 내세웠음에도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맛본 사람들이 수많은 이야기를 쏟아내며 입소문이 터졌다. 지표 자체도 달라졌다. 모처럼 오리지널 예능이 그간 부진했던 넷플릭스 코리아를 견인하고 있다.


사실, 넷플릭스의 국내 예능 사업은 여러분의 생각보다 재미를 못 봤다. 거대한 스케일, 엄청난 이름값의 캐스팅, 가히 융단 폭격에 비견할만한 홍보에 비해 정작 손에 쥔 결과는 소박했다. '솔로지옥'시리즈나 '피지컬100' 시즌1 정도만이 제 역량을 발휘한 정도다. 그래도 이들의 방향성은 옳았다. 꾸준히 특정 씬의 대통합이라는 다른 플랫폼, 매체가 따라갈 수 없는 스케일업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예능 대부부터 틱톡커까지 코미디판을 한 무대 위에 올린 '코미디로얄', 유튜브 예능 시대 인플루언서들을 한 자리에 모은 '더 인플루언서', 피트니스 셀럽을 그러모은 '피지컬100'시리즈, 다양한 분야 여성들의 피지컬을 내세운 '사이렌: 불의 섬'까지 특정 씬에 형성된 다양한 층의 레이어를 평면화해 한 무대 위에 펼쳐놓는 작업을 추구했다. 그리고 드디어 대규모 스케일을 맛깔나게 요리한 마스터피스를 만들어냈다.

이쯤에서 백종원과 드디어 카메라 앞에 선 미슐랭 3스타 셰프 안성재를 언급하기 이전에 소환해야 할 인물이 바로 윤현준 PD다.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린 스타PD들에 비해 인지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해피투게더', '효리네민박', '싱어게인', '슈가맨' '크라임씬' 시리즈 등 2000년대 초반 쇼버라이어티부터 힐링 관찰예능, 음악경연, 서바이벌예능까지 다채로운 장르에서 스토리텔링, 감성, 설계 차원에서 두루 역량을 꾸준히 발휘해온 흥행 보증수표다. 이번엔 그 역량을 요리 서바이벌쇼에 응집했다. 어찌 보면 익숙하고도 철지난 재료인 스타셰프, 요리 서바이벌이지만, 제작진은 익숙한 재료에 콘트라스트를 강하게 주면서 새로운 맛과 볼거리로 재창조했다.

'흑백요리대전'의 특색, 새로움은 바로 이 강렬한 흑백의 콘트라스트에서 나온다. 심사위원부터 파격이다. 활동 영역상 기대치, 선호도가 확연히 다를 대중친화적으로 알려진 요식 사업가 백종원과 국내 유일의 미슐랭 3스타 셰프 안성재가 나란히 심사위원을 맡았다. 일반적인 요리예능과 달리 다수결이 아니라, 백종원이 꼭짓점에 서는 게 아니라, 1대 1로 담판을 짓는 심사 방식은 출신의 콘트라스트 위에 의견 충돌이란 대립을 더해 결과를 더욱 예측불가하게 만든다.

출연자 구성도 충격적이다. 스케일로 압도하는 예능이라면 이렇게 했어야 했다. 출연 자체가 잃을 것이 훨씬 큰 스타셰프, 미슐랭스타 셰프가 매스컴의 조명을 적게 받은 '무명' 셰프와 인지도를 떼고 단판 대결을 벌인다! 순수한 열정을 뿜어내는 만화 같다. 긴장감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탑독과 언더독의 콘트라스트에서 묘한 희열이 흐르고, 겁 없는 패기와 여전히 증명하고 싶어 하는 자신감과 '알파' 마인드가 무언가 자극으로 이어진다. 이밖에도 화려한 볼거리와 테크닉이 가미된 음식과 손맛으로 만든 소박한 음식, 급식부터 파인 다이닝까지 콘트라스트는 모든 방면에서 계속된다. 덜어냄의 미학이랄까. 이 강렬한 대비 속에서 자리를 찾지 못한 것은 이른바 빌런 등 자극적인 스토리텔링과 의도가 깃든 사연이다.

이 직관적 대비가 갖는 강렬함은 요리나 미식에 관심 없더라도 몰입하게 만드는 보편적 정서를 파고든다. 대결의 공정성과 계층의 부당함, 계급 전복의 쾌감, 최선의 경주, 열정 등 감정이입할 수 있는 풍부한 정서적 레이어가 느껴진다. 딱히 미식가가 아니더라도, 요리에 별로 관심이 없더라도 스스로를 대입하고 몰입하게 되는 원초적 서바이벌 경연의 맛을 누구나 맛볼 수 있도록 쉽고 직관적으로 풀어낸다. 그럼으로써 인정받고, 더욱 나아지고, 끝내 성취하고 싶은 욕망을 담은 서바이벌쇼의 자기계발적 메시지와 에너지의 대리만족을 이끌어낸다.

이 강렬한 콘트라스트가 만든 마지막 효과는 백종원의 방송 활동 사상 백종원의 존재감과 영향력이 가장 적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데 있다. 콘트라스트 안에 녹아든 백종원의 존재감은 '흑백요리사'가 백종원이 출연하는 콘텐츠임에도 무척이나 신선하고 새롭게 느껴지는 이유다. 마치 어딘가 잡혀온 인질처럼 안대를 매고 요리를 맛보는 장면은 그 자체도 재밌지만, 그 물리적 제약은 백종원을 전지전능한 솔루션을 내는 메시아나, 통달한 백과사전이 아니라 매사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다른 강력한 의견을 마주하는 새로운 볼거리와 예측불가능한 스토리의 상징처럼 다가온다. 안대를 동여맨 블라인드 테스트는 극도의 공정성을 담보할 뿐 아니라, 스포츠 게임 같은 예측 불가능한 결과를 기대하게 한다.

'흑백요리사'의 엄청난 스케일 위에 집요할 정도로 계속되는 강렬한 정서적, 서사적 대비는 익숙한 재료로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어냈고, 심지어 캐스팅이 곧 콘텐츠인 백종원마저 하나의 프로그램 안에 녹아들게 만든다. 경험한 적 없는 접근이며, 익숙지 않은 또 하나의 강렬한 새로움이다.

단순히 OTT 예능 차원의 흥행이 아니다. 요리 콘텐츠의 힘은 백종원의 영향력이 십여 년간 증명했듯 시청 경험의 확장에 따른 선순환의 실물 경제로 이어진다는 데 폭발력이 있다. 서울바닥을 중심으로 종목불문, 요식업계의 핫한 셰프들을 저인망식으로다 끌어다 모았고, 그 결과 업데이트가 멈춘 스타셰프의 세대교체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대결에 참가한 출연자의 가게는 탈락 여부와 상관없이 예약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이는 다시 서바이벌에 대한 관심으로 복리가 되어 돌아온다. 강렬한 대비 위에, 보편의 정서와 예측불허의 스토리를 샌드위치처럼 집어넣은 '흑백요리사'는 우리네 미식 지형도에 대한 환기뿐 아니라 한국 요식업의 글로벌 프로모션에도 성공적인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칼럼니스트 김교석 ©엔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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