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모기지 신청자의 22.7%가 젊은 층
텍사스, 모기지 신청자의 22.7%가 젊은 층
35세 미만 주택구매자 선호 시장 전국 18위
‘론스타 스테이트(Lone Star State)’ 텍사스가 젊은 성인 주택구매자들의 주요 목적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사실이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텍사스에서 접수된 전체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신청 가운데 35세 미만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23%에 달했다고 컬처맵 달라스(CultureMap Dallas)가 11일 전했다.
개인금융정보업체 ‘스마트애셋(SmartAsset)’이 새로 발표한 ‘젊은 성인들은 어디에서 집을 찾고 있나(Where Young Adults are House Hunting)’ 보고서에서, 텍사스는 미전국 50개주 가운데 18위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텍사스를 “차세대 주택 소유자들이 가장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미국내 주요 주 가운데 하나로 평가했다.
스마트애셋 분석팀은 미국 젊은층이 어느 지역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2025년 50개주의 모기지 신청 자료를 분석했다. 이어 전체 신청자 가운데 35세 미만 주택구매자가 제출한 신청서의 비율을 산출했다.
지난해에만 텍사스에서 35세 미만 주택구매자 25만9,737명이 모기지를 신청했다. 이는 젊은 성인층의 신청 건수로는 50개주 중 가장 많았다.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는 각각 17만434건과 15만9,429건으로 젊은층의 모기지 신청 건수가 텍사스에 이어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많았으나 전체 신청자 가운데 35세 미만이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14.7%와 14.8%에 그쳐 2025년 전국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노스다코타는 젊은 주택구매자 비율이 가장 높은 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25년 전체 모기지 신청 가운데 35세 미만이 차지한 비율은 28%를 넘었으며 신청 건수는 6,551건이었다.
스마트애셋은 또 많은 주택 소유자들이 이미 체감하고 있을 만한 사실을 확인했다. 미국 젊은층은 주택 비용이 낮은 주에서 내 집 마련에 나설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다. 스마트애셋 분석팀은 “35세 미만 성인의 모기지 신청 비중이 가장 높은 4개주는 모두 일반적인 주택 가격이 30만달러 미만이었다”며 “노스다코타가 1위, 웨스트버지니아가 2위, 네브래스카가 3위, 아이오와가 4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텍사스의 일반적인 주택 가치는 30만2,187달러로 미국에서 18번째로 높았다. 반면 웨스트버지니아와 미시시피는 일반적인 주택 가치가 20만달러를 밑도는 유일한 2개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달라스에서 첫 주택을 마련하려는 젊은 예비 구매자들은 스타터홈(starter home)을 감당하기 위해 약 8만3,000달러의 소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변 서버브 지역 가운데 맥키니와 플레이노 역시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가정을 꾸리려는 주택 소유자들에게 높은 삶의 질을 제공하는 지역으로 평가된다.
보고서는 높은 주택 가격만이 젊은 미국인들의 내 집 마련을 가로막는 요인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높은 금리와 제한적인 주택 공급 역시 잠재적 구매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보고서는 “최근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 조사에 따르면, 젊은 미국인 10명 가운데 약 9명은 부모 세대보다 자신들이 주택을 구입하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답했다”며 “그럼에도 젊은 구매자들은 여전히 내 집 마련을 꿈꾸며, 주택 구매 여력과 기회가 지역별로 고르지 않은 환경을 헤쳐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