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국무회의서 시진핑 회담 보고…"고위급 셔틀외교·교류 확대 논의"
달라스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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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5 03:57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 결과를 보고 받았다. 한 총리는 시 주석과 한중일 회담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한중 간 교역·문화·인적교류 확대, 셔틀외교 및 경제부처 간 교류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40회 국무회의 비공개회의에서 한 총리로부터 이같은 보고를 받고 토론을 가졌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다만 한 총리가 언급한 셔틀외교는 한중 정상 간이 아닌 '고위급 셔틀외교'를 뜻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상 간 셔틀외교, 이런 의미는 아니다"라며 "한중 공직자 간 각급에서 장관급, 실무진급의 교류를 확대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총리는 23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약 30분간 양자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방한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며 방한 문제를 먼저
언급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도 지난달 31일 왕이 중국 정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전화 통화에서 양국 외교장관 간 셔틀 외교 차원의 상호 방문 방안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40회 국무회의 비공개회의에서 한 총리로부터 이같은 보고를 받고 토론을 가졌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다만 한 총리가 언급한 셔틀외교는 한중 정상 간이 아닌 '고위급 셔틀외교'를 뜻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상 간 셔틀외교, 이런 의미는 아니다"라며 "한중 공직자 간 각급에서 장관급, 실무진급의 교류를 확대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총리는 23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약 30분간 양자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방한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며 방한 문제를 먼저
언급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도 지난달 31일 왕이 중국 정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전화 통화에서 양국 외교장관 간 셔틀 외교 차원의 상호 방문 방안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